한나라당 대구 지역의원들은 30일 오후 문희갑 대구시장과 이의근 경북도지사, 지역 경제.금융계 인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크호텔에서 지역 경제회생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갖는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도 이날 행사 격려차 지역를 찾아 재래시장 상가연합회 대표와 대구.경북 광역의원 등 각계 대표들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만제 의원의 사회로 열리는 토론회는 지역 주요 현안과 장기 발전 계획안에 대한 곽창규 여의도연구소 선임연구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지역 의원들과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문 시장의 경제 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 주장과 대구.경북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시.도 협의체 구성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재섭.박근혜 부총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13명과 노희찬 대구상의회장과 김극년 대구은행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이 총재는 이와는 별도로 상가연합회 대표들과 만나 한나라당 의원 발의로 다음달 국회 상정 예정인 '재래시장 활성화 특별법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대구.경북 지역 경제 회생 방안에 대한 당차원의 대책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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