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국의 술과 떡잔치 2001』행사와 『엑스포 공원』개장식이 30일오후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에서 이의근 경북도지사,이원식 경주시장,도단위 및 경주지역 기관단체장등 시민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각 막을 올렸다.
떡축제와 함께 엑스포공원 상시 개장에 이어 4월7일 벚꽃마라톤이 열리는등 경주의 4월은 축제로 풍성하다.
전통의 술과 떡잔치는 첫날 민속공연등 공개행사와 인기가수 개막 축하 공연을 갖는등 4월4일 까지 6일간 엑스포공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떡축제는 브랜드 식품산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점차 잃어져 가는 우리 맛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전통 술과 떡이 세계적인 음식으로 자리매김 하는 잔치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중국의 자매도시와 우호도시의 대대적인 참가로 관광객 유치에 획기적인 계기가 되고 있다.
"세계속의 우리의 맛·멋 그리고 흥"이라는 주제로 우리 민족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전국의 술과 떡등 60여종이 전시 판매 된다.
주요 행사로 무형문화재가 대거 참여하여 전통주와 떡을 직접 제조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시연행사,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참가하는 떡메치기,누룩디디기,화전만들기등 흥미롭고 체험적인 행사로 이어진다.
한편 이미 두차례 국제행사를 치른 문화엑스포는 2003년 제3회 행사를 앞두고 그동안 경험과 문화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의 공간이 충족된 테마공원으로 상시개장 된다.
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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