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의 여왕' 파이프오르간 선율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잇따라 열린다. 계명대학교 파이프오르간 후원회는 파이프오르간 연주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아담스채플에서 정기적인 연주회를 갖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7시30분 심정은, 윤호정, 김원, 박영주 4인 오르간 연주회가 열린데 이어 4월 2일에는 이지경, 이주연의 2인 연주회가 예정되어 있다.
또 27, 28일에는 초대 세종문화회관 파이프오르간 연주자 채문경 이대교수를 초청, 오르간 독주회와 대구지역 파이프오르간 전공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 지도교실을 열어 지역 파이프오르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7월 2~4일에도 대구·경북지역 성당, 교회 오르가니스트를 위한 레슨이 계획되어 있으며 11월에는 외국의 유명 오르가니스트 초청 독주회, 트럼펫, 오보에,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와의 만남이 시도되는 '김춘해 오르간 plus 연주회'가 개최된다. 계명대학교 파이프오르간 후원회가 마련한 연주회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평균 2, 3차례 열릴 예정이다.
홍민자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도 30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오르간 독주회를 갖는다. 홍 교수는 독주회를 통해 김회영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의 창작품인 '2인의 파이프오르가니스트를 위한 마태수난곡' 등을 선보인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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