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동네 이런일

◇영덕의 노래 선 보여=영덕을 제로 한 대중가요가 만들어졌다. 대구 비산동의 이길언씨가 복사꽃·갈매기·팔각산·오십천 등을 소재로 노랫말을 만든 '영덕 친구야'가 그것. 태진아씨가 작곡해 노래도 불렀다.

1절은 다음과 같다. '복사꽃 피는 계절이 오면/ 버릇처럼 생각나는 영덕 친구야/ 팔각산 넘어가는 달 그림자에/ 지금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나/ 해풍에 날개 젖은 흰 갈매기도/ 해풍에 날개 젖은 흰 갈매기도/ 돌아오라 돌아오라 목이 메어 너를 부른다.

◇영천 곡우물 판매 시작=곡우(穀雨, 다음달 20일)를 앞두고 지역 농민들이 자작나무 물을 채취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화산면 당지리 화산당지농원 손상헌(44)씨 경우 마을 뒷산 자작나무 숲 0.6ha에서의 곡우물 채취 허가를 받았다〈사진〉. 1.8ℓ에 5천원. 택배도 한다. 054)336-5868.

◇경산 택시 84대 증차=갈등을 빚던 경산지역 택시 증차 대수가 석달만에 결정됐다. 경산시가 지난 28일 회의를 통해 올해 84대(개인·법인 절반씩) 증차를 의결한 것.

또 지금까지는 2년 마다 증차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매년 증차키로 했다. 증차된 택시는 오는 9월쯤 운행을 시작할 전망이다.

◇성주참외 인터넷 판매=선남면 도흥리 정보화사업단은 최근 첫 출하를 시작한 성주참외를 인터넷(www.dohung.co.kr·사진)으로 팔기 시작했다. 작년에도 이런 경로로 5천여 상자(10kg)를 서울 등에까지 팔아 3억여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는 1만여 상자 5억원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

◇한일 여객선 시간 변경=부산 해양수산청과 여객선 회사는 오는 6월 쯤부터 한국∼일본 사이 정기 여객선의 입항시간을 30분 앞당기고 출항시간을 1시간 늦추기로 했다. 이에따라 부산∼시모노세키 여객선은 오전 8시에 입항하고 밤 9시에 출항하며, 부산∼하카다 여객선은 오전 8시10분에 입항해 밤 8시에 출항하게 된다.

한일 항로는 8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데도 출입국 업무 시간에 맞추기 위해 선객들은 배 위에서 5시간 가량 배 위에서 기다려야 했으나, 앞으로는 이런 문제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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