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년 19세인 룩셈부르크의 기욤 왕세자(스위스 대학 유학중)가 29일 경제장관과 12개 기업체 대표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서울을 거쳐 31일 경주를 방문한다.
기욤 왕세자는 다음달 2일까지 경주를 방문할 예정이며, 포항제철과 현대자동차를 시찰한 후 경남 양산의 고려강선 포항공장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1981년 11월생인 기욤 왕세자는 전통에 따라 만 18세때 왕세자로 책봉됐어야했으나 아버지 앙리 대공이 지난해 10월에야 할아버지 장의 왕위를 공식 승계함에 따라 일년간 미뤄졌다. 어머니는 쿠바 난민 출신으로 스위스 국적을 취득한 마리 테레사. 경주 힐튼호텔에 머물 기욤 왕세자는 축구와 테니스, 수영 등 스포츠와 고전, 현대음악을 좋아하며, 바이올린 연주솜씨는 수준급이다.
최미화기자 magohalm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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