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30일 서울 국방부에서 이틀간의 주한미군 방위비분담 협정 협상을 위한 제1차 고위급회의를 마치고, 오는 6월 제2차 고위급회의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30일 밝혔다.
이번 협의에서 양국 수석대표인 김종환(육군중장) 국방부 정책보좌관과 마리사 리노 미국무부 방위비분담 협상대사는 오는 2002년부터 적용될 방위비 분담에 관한 서로의 입장을 제시하고 향후 일정에 관해 논의했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공고한 한미동맹이 지난 50년간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한국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미 양국은 이러한 동맹정신에 입각, 공정하고 적정한 방위비 분담을 통해 한미동맹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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