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에 미혼남녀들이 가장 듣고 싶은 거짓말은'복권당첨'인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선우가 지난 27∼29일까지 3일간 전국의 미혼남녀 354명을 상대로 조사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경제난을 반영하듯 '복권당첨'(22.6%)에 이어 △'외환위기 다시 안온다'(19.5%) △'내일부터 출근해라'(12.7%) △'월급인상'(12.4%) △'주가폭등'(8.5%)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직장상사가 많이 하는 거짓말로는 '자네만 믿는다' '다음달엔 월급 올려준다' '내가 자네때는 안 그랬다' 등이, 맞선 자리에서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미인(미남)이네요'가 차지했다.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 할 거짓말에 대한 응답은 '영원히 너만을 사랑하겠다'(21.5%)에 이어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17.2%) △'불이 났다'는 장난신고(1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치인(21.5%)이 여전히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하는 직종으로 꼽혔으며 다음으로는 △장사꾼(17.2%) △연예인(11.3%) △사업가(5.9%) △의사(5.1%) △점장이(4%)등의 순이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