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영석 한국고속철도공단 이사장

"경부고속철도가 완전 개통되면 서울~부산간을 2시간내에 주파,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이 됩니다"

30일 고속철도 경주출장소 개소식에 참석한 채영석 한국고속철도공단 이사장은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경부축 기간교통망을 건설하는 단군 이래 최대 국책사업으로 완전 개통을 1~2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주출장소가 지역발전의 기폭제 역할은 물론 경부고속철도가 성공적으로 건설될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전폭적 지원을 당부했다. 고속철도는 현재 서울에서 대구까지 공정 62%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안에 서울~대구간 신선건설과 대구~부산간 기존 경부선 전철화의 우선개통 구간에 걸쳐 공정률 77%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논란이 됐던 경주 노선은 올해 388억원을 투입, 경주역사 부지를 포함한 경주지역 토지의 집중적인 매수를 위해 '대구이남 용지매수 특별대책팀'을 구성했다채 이사장은 "이같은 추세로 가면 2004년 예정인 경주구간이 앞당겨 착공돼 준공도 1~2년 단축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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