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화원읍 경북운전면허시험장의 문경 이전이 확정되자 화원읍 현지 주민들이 이전반대 건의서를 발송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주민 300여명은 최근 경찰청 등에 보낸 건의서에서 "면허시험장이 문경으로 이전되면 대구 남구, 달성.고령군, 경남 창녕.합천지역 주민들에게 큰 불편이 초래된다"며 시험장 존속을 요구했다.
화원읍 번영회는 시가지에 시험장 폐쇄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반대운동을 조직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에 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시험장이 대구에 집중돼 북부권 지역민들이 줄기차게 민원을 제기해 2003년 문경 이전이 확정된 것"이라며 "8천여평에 달하는 현 시험장의 처리방향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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