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닥쳤던 태풍 '사오마이' 이후 추진되고 있는 우곡면 월오 제방, 도진 제방, 아치 제방(우곡 대곡리) 등 3개 구간 낙동강 제방 복구사업이 자금 부족으로 지지부진, 또 다른 붕괴 위험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 사업에 필요한 자금 92억여원이나, 그 중 65억여원 밖에 확보되지 않아 부분 복구에 그쳐야 할 실정이라는 것. 중앙정부는 "먼저번의 폭설 피해 복구 때문에 예산 사정이 어렵다"며 추가 지출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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