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1일 상습적으로 직업소개소, 다방 등에 취업하겠다고 속여 선불금 명목으로 돈을 받은 뒤 달아난 혐의로 정모(34.주거부정), 김모(24.여.주거부정)씨 등 혼성 취업사기단 5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신원보증인, 종업원 등으로 역할을 나눈 뒤 지난해 12월 부산 모직업소개소 대표 이모(41)씨로부터 주점 종업원으로 일하는 조건으로 2천900만원을 받고 달아나는 등 지난해 8월부터 21차례에 1억7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대마 5g과 가스총, 파이프절단기 등 범행도구를 압수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