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1.슈페리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벨사우스클래식대회(총상금 330만달러)에서 19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의 슈거로프TPC(파72. 7천259야드)에서 3라운드와 4라운드 36홀을 한꺼번에 치러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2라운드에서 공동 39위였던 최경주는 단독 19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투산오픈 5위에 이어 올 시즌 두번째로 좋은 성적을 냈다.
시속 30㎞를 넘나드는 강풍과 바싹 말라 딱딱하고 빠른 그린, 그리고 산악 지형에 조성된 코스에서 하루 36홀을 치르느라 떨어질대로 떨어진 체력 때문에 대부분의 선수들은 4라운드에서 오버파의 부진에 허덕였다.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올라선 97년 이 대회 우승자 스콧 매카론(미국)은 3라운드 이븐파 72타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1오버파 73타로 잘 막아내 합계 8언더파 280타로 마이크 위어(캐나다)를 3타차로 따돌리고 4년만에 PGA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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