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달성습지와 동화천, 안심습지 등 세곳에 조성키로 한 대구생태공원 조성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대구시는 3일 계명대 생태계 관리연구소(소장 김종원 교수)에 의뢰한 ;대구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기본 계획 및 전략을 보고 받고 의견을 수렴했다.
연구소측이 제시한 대구 생태공원 조성 계획에 따르면 ;달성습지 환경생태원;은 31만평 규모로 2002~2007년까지 국·시비 180억원을 들여 환경생태 학습장과 수생식물을 이용한 정화 습지로 조성해 생태관광 및 낙동강 수질개선을 도모한다는 것. 또 ;동화천 친수생태원;은 2004년까지 30억원을 들여 자연정화 식물역, 어류원, 생태웅덩이, 야생 조류원 등을 건립해, 시민 여가활동을 위한 친수 환경 생태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안심습지 생태원;은 2005년까지 50억원을 들여 방문자 센터와 연꽃 축제원 등을 건립, 대구 동부권역의 환경생태 교육장과 장기 생태관광 연결 고리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앞으로 중간보고회와 전문가 자문회의 및 시민공청회를 거쳐 12월쯤 최종 기본 계획을 완료, 내년부터 조성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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