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을 밟은 무명의 크리스 디마르코(미국)가 전통의 마스터스골프대회 첫날 선두에 나섰다.
또 4개 메이저대회 연속우승의 신기록 도전에 나선 타이거 우즈(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에 오르는 등 무난하게 출발했다.
무명의 디마르코는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파72. 6천985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우승 가능성에서 우즈에 이어 2위로 꼽힌 필 미켈슨(미국)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리 잰슨(미국)과 함께 공동4위에 포진,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향한 발판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
아마추어 제임스 드리스콜(미국)도 4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7위에 올라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해 챔피언 비제이 싱(피지)도 3언더파 69타로 공동11위에 랭크되며 2연패에 시동을 걸었고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세르히오 가르시아(이상 스페인)도 2언더파 70타로 상위권에 포진했다.
우승 후보 어니 엘스(남아공)와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는 나란히 1언더파 71타로 1라운드를 마쳤지만 올 시즌 2승을 따내 돌풍을 일으킨 조 듀란트(미국)는 1오버파 73타로 출발이 삐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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