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7개 공기업 자회사 정리중

한국통신엠닷컴과 한전기공, 한국전력기술 등 7개 공기업 자회사가 청산과 매각, 합병 등 정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예산처는 5일 "정부의 공기업 자회사 정리계획에 따라 7개의 공기업 자회사에 대한 정리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나머지 자회사도 기업가치평가와 입찰준비, 코스닥 등록신청 등 정리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수자원기술공단은 지난 달 27일 주총에서 해산을 결의해 1일부터 청산절차가 개시됐고 한국통신엠닷컴은 내달 1일 한국통신프리텔과 합병될 예정이다.

또 한전기공과 한국전력기술은 매각입찰공고를 거쳐 입찰참가 의향서를 접수중이거나 접수가 마감됐고, 대한토지신탁은 이달중 입찰을 하게 된다.

한양목재는 (주)시더와 매각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한양공영은 주요사업부문에 대한 매각이 이뤄져 진행중인 공사가 완료되는 9월까지 청산이 완료된다.

이밖에 한국통신기술과 한국통신진흥, 한국통신산업개발, 한국가스엔지니어링 등은 기업가치평가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노량진수산시장은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코스닥등록을 신청했다.

지난 2월 정부는 41개 공기업 자회사중 36개사를 민영화하거나 통폐합하는 공기업 자회사 정리방안을 확정한 바 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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