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와 수도권 소재 사립대의 2002학년도 입학정원이 동결된다.지방사립대에 대해서는 정원 증원에 필요한 교육여건 기준을 완화, 정원이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02학년도 대학 학생정원 조정계획을 발표하고 다음달 10일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정원 조정 계획을 받아 6월말까지 대학별 입학정원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전국 161개 4년제 대학 가운데 26개 국립대의 전체 입학정원은 국립대 종합발전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원칙적으로 동결하되, 입학정원을 줄이는 국립대가 있을 경우 줄인 인원을 다른 필요한 국립대에 줄 방침이다.
수도권에 있는 사립대도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추진전략과 수도권 인구 억제 원칙에 따라 원칙적으로 정원을 동결하고, 학교 특성화나 국가가 필요로 하는 분야의 인력 양성을 위한 최소한의 조정만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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