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작년 11월 국제사회에 대북지원을 호소한 2001년 대북지원 모금 목표 3억9천만달러중 32.5%인 1억2천500만달러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7일 "이중 식량지원은 목표인 81만t중 51.93%인 42만700t을 확보했다"며 "여기에는 한국이 지원하는 옥수수 10만t과 일본이 지원하는 쌀 50만t중 32만t, 스위스의 탈지분유 700t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최근 독일은 쇠고기 지원과 관련해 기술시찰단을 파견해 고기를 보관할 냉동창고가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려 지난 4일 3만t 지원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며 "스위스 정부가 지원하는 쇠고기는 5월중 북한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최근 대북지원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북한이 국제사회 진입을 계속 추구하고 최고인민회의 10기 4차 회의에서도 이런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분명히 해 국제사회의 대북지원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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