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업소돌며 금품 갈취 폭력배 313명 검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제난에 따른 영업부진으로 식당, 노래방, 게임방 등 업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 업소를 상대로 한 갈취폭력배들까지 기승을 부려 업주들이 겹고통을 당하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2월 12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사채·아파트재건축·상가분양 등 갈취폭력에 대해 집중 단속한 결과 갈취폭력배 313명을 검거, 이중 107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중 경찰에 검거된 '칠곡파' 행동대원 등 폭력배 6명은 대구시 북구 구암동 일대 식당 및 노래방 업주들을 상대로 업소보호비 명목으로 1천35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또 '신대봉파' 폭력배 4명은 대구시 중구 대백프라자 주변 주점 및 게임방 업주들을 쇠파이프 등으로 위협, 업소보호비조로 450여만원을 뺏은 혐의로 검거됐다.

경찰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갈취 폭력배를 척결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