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업계나 대학이 기술력이나 연구 능력에서 속속 뛰어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LG전자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사업본부는 전자레인지 핵심 부품인 '마그네트론'의 월간 생산량 100만 본을 올들어 넘어섰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LG는 1984년에 처음 생산을 시작한 뒤 96년 월 60만본에 이른 뒤 작년에는 연간 1천만본 생산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주영태 부장은 "올 연간으로는 1천300만 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 벤처타운 ㈜런텍은 경북 도내 첫 정보지원화 IT업체로 중소기업청에 의해 선정됐다. 작년 12월에는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벤처로 선정됐었다.
또 안동과학대는 중소기업청에 의해 '중소기업 기술지도 대학'(TRITAS)으로 선정돼 3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교수·학생 등으로 구성된 지원팀은 역내 중소기업과 정보교환 등의 역할을 하게 되며, 기업은 경영기술 등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대학은 학생들의 현장 교육과 취업 등에서 유리하게 될 전망이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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