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고리대금업에 대한 단속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한 결과 피해신고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실제로 2일부터 사흘간 167건이 접수됐으며 접수된 내용 가운데 부당행위 혐의가 있는 28개 업체에 대해서는 경찰청, 공정위, 국세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금감원은 말했다.
신고내용별로는 고금리문제가 94건(56%)으로 가장 많았으며 채권회수시 폭행 및 협박 등도 16건(9.5%)이나 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고자의 과반수가 실명을 밝히기 꺼리고 있어 관계기관이 법적조치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신고자의 적극적인 문제 해결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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