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민 무시하는 연합공천

민주당과 자민련이 오는 26일 실시하는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보궐선거때 후보자를 연합공천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반박한다. 공직선거법과 정당법 어디에도 '연합공천'이란 말은 없다. 더욱이 당원과 지역 주민의 의사를 물어 '연합공천'을 했는 지 묻고 싶다. 담합에 의한 연합공천은 국민을 기만.우롱하는 처사다. 국민을 무시하고 헌법상 보장된 선거권을 박탈하는 이러한 연합공천은 시정돼야 한다.민주당과 자민련은 국민이 바라는 정치를 하는 민주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진경식(봉화군 봉화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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