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씨 '혼돈의 세월'
◇대구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전직 언론인(중앙일보) 이용우씨가 이데올로기에 희생된 민초들의 수난사를 '혼돈의 세월'(도서출판 MK)이란 장편소설로 엮었다. 한손에는 태극기를, 또다른 한손엔 인공기를 들어야 했던 우리의 아픈 상처. 민초들의 비극이라고 치부하기엔 너무도 가혹한 인생역정과 피맺힌 절규. 그리고 대물림에 대한 이야기이다.
◈박달원씨 새 수필집
◇산문과 시인.새바람 아동문학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달원(대구용전초등학교장 )씨가 수필집 '무주보고 웃을 수 있다면'(도서출판 정각당)을 냈다. 삶의 소중함들을 담담하게 기술한 저자는 고뇌에 찬 삶의 흔적들을 반추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변영숙 시인 '오디빛, 꽃댕기 쪽지고'
◇은시(銀詩) 동인인 변영숙 시인이 시집 '오디빛, 꽃댕기 쪽지고'(도서출판 사람)를 냈다. 늘그막의 시인이 풀어내는 꾸밈없는 삶의 정서가 진솔하고 소박하게 와닿는다.
◈박운택씨 창작동화집
◇아동문학인협회 회원인 박운택(대구독서연구소장)씨가 어린이들을 위한 창작동화집 '끼리끼리 우리끼리'(도사출판 창작나무.그림 박주희)를 냈다. 지은이는 "어린이들이 컴퓨터에만 좋아할게 아니라 조상들의 지혜롭고 슬기로운 얘기를 눈여겨 봐달라"고 주문하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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