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형은 괜찮지만 피어싱은 좀...

◈개성표현은 어떻게'성형수술과 염색은 할 수 있어도 피어싱은 반대'.

매일신문과 리서치넷(www.rese archnet.co.kr)이 지난 2일에서 6일까지 네티즌 535명을 대상으로 '네티즌 개성표현방법'을 물은 결과다.

전체응답자중 남성의 34.2%, 여성의 65.8%가 성형수술을 하고 싶어했고 희망 수술부위는 눈(25.4%), 코(20.5%), 얼굴형(14.9%), 주름살 제거(10.4%) 순이었다. 그러나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몸에 칼을 댈수 없다(47.6%), 수술시 고통(13.9%), 경제적 문제(7.9%)등을 이유로 수술하지 않겠다는 반응도 많았다. 배우자나 애인의 성형수술에 대해서도 비교적 호의적(75.7%)이었다.

응답자의 34.2%가 염색을 하고 있었고 남성(15.3%)보다 여성(54.2%)이 10대(21.2%)보다는 20대(42.4%)의 염색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상당수(77.9%)가 머리염색을 개성 표현으로 보았다.

하지만 몸의 일부에 구멍을 뚫고 장신구를 하는 피어싱(piercing)에 대해선 비교적 부정적(41.3%)인 시각을 나타냈다. 특히 남성(54.2%)이 여성(27.7%)보다 보수적인 입장을 보였다. 피어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여성은 22.3%, 남성은 8.4%였고 피어싱 희망부위는 귓불(65.9%), 귓바퀴(18.3%), 코(7.3%), 눈썹(3.7%), 배꼽(2.4%)순이었다.

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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