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7부는 10일 한 일본인 관광객이 국내 여성들과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카메라로 찍은 비디오테이프를 일본에서 대량유통시키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테이프를 입수, 분석하는 등 내사중.
검찰 관계자는 "20대 초반의 일본인 관광객이 지난해 강남 모호텔에서 국내 여성 4명과 성관계를 갖는 장면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입수했다"며 "테이프는 일본 남성이 직접 찍은 것으로 보이며 일본에서 널리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검찰은 일본 남성의 신원 확인을 위해 비디오에 등장하는 여성들을 찾고 있으며, 조사결과 여성들의 사전 동의 없이 촬영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일본 수사당국과 공조, 관련자 신병확보에 나설 방침.
검찰은 그러나 비디오에 등장하는 일본인은 물론 술집 종업원으로 보이는 여성들의 신원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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