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용카드 영수증 복권 당첨자 56만명

국세청이 시행하고 있는 신용카드 영수증 복권의 당첨자가 56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국세청은 11일 지난해 2월부터 신용카드 영수증 복권 추첨을 시작한 이후 14회에 걸쳐 추첨을 벌인 결과 3월말 현재 총 55만9천여명의 당첨자에게 모두 205억원의 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1등에서 4등까지의 상위 당첨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지금까지 15명의 당첨자(카드 사용자 기준)가 나와 총 2억6천만원의 상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맹점 추첨에서는 지역에서 총 21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특히 지난달 31일 있은 제14회 추첨에서는 대구 북구에 사는 이모씨가 1등에 당첨되어 상금 1억원의 횡재를 했으며, 가맹점 업주로는 지난 11회 추첨(2000년12월말)에서 임모(대구 중구)씨가 1등에 당첨되어 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

국세청은 신용카드 사용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2월26일부터 매월 한 차례씩 신용카드 영수증 복권 추첨을 벌이고 있는데, 신용카드 영수증의 일련 번호에 대한 추첨을 통해 뽑힌 당첨자(신용카드 사용자 및 가맹점 업주)에 대해서는 상금을 자동으로 계좌 입금시켜 주고 있다.

김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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