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구제역 진정국면"낙관론 부상영국의 구제역 발생이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으며 하향추세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정부 수석과학자문관 데이비드 킹 교수가 11일 주장했다.
킹 교수는 그러나 구제역 감염지역내에서의 가축이동 금지조치가 완화될 것이라는 정부발표가 나옴에 따라 하향추세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폈다.
킹 교수는 최근 하루평균 신규발생 건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며 지난 8일로 끝난 일주일동안은 32건으로 그 전 주의 43건에 비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토니 블레어 총리는 킹 교수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환영하지만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미 경찰 흑인 피의자 총격 사망에 시위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7일 발생한 경찰에 의한 흑인 피의자 총격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7일 흑인 청년 티모시 토머스(19)가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다 백인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데서 비롯됐다.
이에 흑인과 백인 등 시위자 약 50명이 10일 새벽부터 시위를 벌이기 시작해 시간이 흐를수록 격렬해지면서 이틀째 경찰들과 충돌해 20명이 체포됐다.
▨日, 러시아 전투기 영공침범 항의
일본은 러시아의 전투기 1대가 11일 일본 영공을 불법 침범해 러시아측에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의 와타나베 마사토 러시아 담당과장은 러시아의 SU-24 전투기가 이날 오후 5시18분께 약 50초간 아오모리(靑森)현 서쪽 영공을 침범했다고 밝히고 일본 주재 러시아 대사관측에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일본은 또한 러시아 정부에 대해 영공침범 경위를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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