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대구음협 지부장 선거를 둘러싼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6대 집행부가 지난 2월 28일 총회에 대해 무효를 선언하고 나서 새로운 파장이 예상된다.
강재열씨 등 9명의 대구음협 6대 집행부는 지난 8일 이사회에서 "정관절차를 무시한 채 이루어진 지난 총회는 무효"라며 "5월9일 오후 7시 대구음협 사무실에서 다시 총회를 개최, 정관을 수정한 뒤 지부장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구음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1일 선거를 강행할 방침이다.
한편 6대 집행부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지난 총회가 강재열씨, 음악회 원로, 대구음협 바로세우기 추진위원회간 합의에 의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결정을 뒤집은 무리수를 둔 것은 특정 후보 밀어주기 위한 것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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