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을 맞아 어린이들을 동심의 세계로 안내 할 뮤지컬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극단 '동방'은 오는 15일까지 동아백화점 수성점 7층 수성아트홀에서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를 공연한다.
이번 무대는 정은선 한국마술협회 회장의 도움을 받아 출연자들이 극 도중에 손수건으로 할 수 있는 간단한 마술을 선보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사로 잡는게 특징.화려한 의상과 재미 있는 캐릭터, 동화적인 세트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21명이 출연하며 이정민, 서복현이 각각 피노키오와 제페토 할아버지역을 맡아 열연한다. 공연은 평일 11시(20인 이상 단체), 2시, 4시(수요일은 11시(단체), 4시), 주말 12시, 2시, 4시 세차례 이루어지며 입장료는 1만원. 문의 780-2273.
또 어린이를 위한 순수예술만을 추구해 온 인형극단 '사슴과 시냇물'은 13~15일까지 대구어린이회관 꾀꼬리 극장에서 인형극 뮤지컬 '무지개 섬의 신기한 항아리'(50분)에 이어 계명문화대 이솝인형극회 작품인 '내 동생이 온대요'(10분)를 공연한다. 공연시간은 13일 11시, 12시30분, 3시, 14일 11시, 2시, 4시, 15일 2시, 4시 등이며 입장료는 현매 6천원, 할인권 4천원. 문의 424-9014.
우방타워랜드는 다음달 31일까지 러시아 국립 서커스 단원 8명을 초청, 뮤지컬적 요소와 서커스가 가미된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공연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동화의 모습 그대로 외발자전거, 접시돌리기 묘기와 객석의 어린이를 무대위로 올려 왕자로 분장시켜 공주에게 키스하게 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하루 3, 4회 공연. 문의 620-0262
배홍락기자 bhr222@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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