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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바초프, 부시 전 대통령 상 받아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12일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소련 대통령에게 자신의 이름을 따 제정된 상(賞)을 수여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텍사스주 칼리지 스테이션의 '텍사스 A 앤드 M'대학의 부시대통령 도서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냉전종식에 대한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의 역할을 평가하면서 "오늘날 수억명의 사람이 자유의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은 수상자의공이 크다"고 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당시 미국-러시아 양국 지도자의 노력으로 신뢰가 구축됐다"고 상기시키면서 "이것은 양국이 더 나은 세계 질서를 만들기 위해 함께 협력해야한다는, 새 세대 지도자들에 대한 우리의 메시지"라고 말했다.

---'마이 웨이'부른 프랭크 시내트라 20세기 최고가수에명곡 '마이 웨이(My Way)'를 부른 불세출의 스타 프랭크 시내트라가 20세기 최고 가수로 선정됐다.

영국 'BBC 라디오 2'가 음악 전문가와 애호가, 가수 등을 상대로 조사해 14일 발표한 조사 결과 시내트라는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를 제치고 '20세기 100대(大) 가수' 중 1위에 올랐다.

노래 '언포겟터블(Unforgettable)'의 냇 킹 콜은 프레슬리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재즈의 거장 엘라 피츠제럴드와 저음 가수 빙 크로스비가 각각 4위와 5위로 뒤를 이었다.

'톱 100'에 든 아티스트중 가장 오래된 인물은 오페라의 전설 엔리코 카루소로 74위에 랭크됐다.

데뷔 앨범 '송버드(Songbird)'로 지난 3월 영국 차트 1위를 차지한 에바 카시디는 21위에 뽑혔다.

BBC 라디오 2는 부활절 연휴를 맞아 오는 16일 까지 이들 100대 가수 노래를 방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6~10위에는 △6위: 존 레넌 △7위: 아레사 프랭클린 △8위: 빌리 홀리데이 △9위: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10위: 프레디 머큐리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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