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석씨 여섯번째 시집 '녹'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 이하석씨가 여섯번째 시집 '녹(綠)'(세계사)을 냈다. 강원도 동강에 대한 정서와 비슬산 기슭 가창지역에 관한 서정 등 4부로 나눈 시집에는 시인이 그리는 삶의 그늘이 고즈넉이 어려있다. 시집 이름에서 보듯 자연과 생태에 관한 기록이기도 하다.
◈하회마을 문화자취 더듬어
◇경북 출생으로 성균관대에서 한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서수용(안동대 강사)씨가 '안동 하회마을을 찾아서'(민음사)란 책을 냈다. "자연친화적인 공간 하회마을에서 이루어진 풍성한 선비문화의 자취를 더듬어 본 것"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하회마을을 새롭게 접근하는데 지침이 될 만한 책이다.
조향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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