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진단 컴퓨터 프로그램
○…뇌졸중을 신속히 진단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개발자는 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그리고리 소렌슨 박사. 최근 미 심장학회(AHA) 최근호에 발표했다.소렌슨 박사는 "이 프로그램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얻어진 뇌에 관한 정보를 종합해 뇌 특정부위에 혈액공급이 끊어졌는지 그리고 그 부위의 조직이 살아있는지 등의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골수세포 주입해 뇌졸중 완치
○…미 신경과 전문의가 최근 골수세포를 주입해 뇌졸중을 완치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미 심장학회 학술지 '뇌졸중' 최신호에 밝혔다. 연구자는 미 헨리 포드 보건과학센터 신경연구실 마이클 초프 박사.
초프 박사는 쥐실험을 통해 "골수세포를 채취, 시험관에 배양시킨 뒤 이를 뇌졸중에 걸린 쥐들의 정맥에 주입한 결과 골수세포들이 뇌의 손상된 부위로 이동해 손상된 뇌조직을 정상으로 회복시켰다"고 말했다.
◈좌골신경통 변이유전자 발견
○…좌골신경통을 일으키는 변이유전자가 발견됐다.
핀란드 오울루대 레나 알라-코코 박사는 최근 교원질(膠原質)-IX라는 유전자에 특정변이가 발생하면 좌골신경통 위험이 3배나 높아진다고 미 의학협회지(JAMA) 최신호에 밝혔다.
알라-코코 박사는 "이 유전자가 변이를 일으키면 교원질-IX 척추 디스크에 있는 단백질이 손상돼 디스크 파열 위험이 높아지면서, 골반에서 양쪽 다리로 내려가는 좌골신경에 압박을 가해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줄기세포 대량추출 기술개발
○…미 생물공학회사가 최근 태반에서 줄기세포를 대량으로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회사 존 헤인스 사장은 "지금까지 골수, 신생아 탯줄, 유산된 태아 등으로부터 소량의 줄기세포를 추출했으나, 새로운 기술 개발로 10배가 넘는 줄기세포를 손쉽게 추출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줄기세포는 시험실에서 뼈, 연골, 근육 등으로 숙성시킬 수 있는 미성숙 세포로 의학자들은 부상과 질병을 치료하는 데 이를 활용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복제 태아세포로 난치병 연구
○…복제된 태아 세포를 이용, 난치병을 치료하는 기술이 개발중이다.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연구소는 최근 양을 이용한 치료 목적의 태아 복제술을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치료 목적 태아 복제술은 죽어가거나 질병에 걸린 세포를 복제된 태아에서 추출한 건강한 세포로 대체, 질병을 치료하는 기법.
연구팀 수석 연구원 사이먼 워커는 "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당뇨병, 에이즈, 암,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병 치료에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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