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제31회 '지구의 날'을 맞아 대구지역 시민·환경단체들이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에 나선다.
특히 지난해 대구가 국제에너지기구(IEA)로부터 솔라시티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주제를 '차 없는 거리! 솔라시티 대구'로 정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영남자연생태보존회, 대구YMCA 등 25개 단체가 참가하는 '지구의 날 2001 대구위원회'는 22일 자정부터 24시간 동안 중앙로 반월당 네거리~중앙네거리 600m 구간에서 '차없는 거리'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위원회는 이날 본 행사로 열리는 '솔라 페스티벌'에서 솔라박람회·솔라놀이기구·솔라카페·솔라로드 등으로 구성된 '솔라의 거리'를 설치하는 한편 지구의 날 행사 홈페이지(earthday.dsdn.or.kr)도 운영키로 했다.
이날 정오 기념식에 이어 환경 문화·패션퍼포먼스 '신의 도시'와 '흙과 태양의 도시'를 공연하고 가족달리기·인라인스케이트·자전거 시범 등 '차 없는 거리 보행권 행사'도 갖는다.
부대행사로 환경문화축제를 개최, 환경상식퀴즈대회·거꾸로 뛰기대회·느림보 자전거대회·얼음펭귄만들기 등의 시민참여 행사와 보행권조례 제정 서명운동, 녹색교통캠페인 등 녹색교통마당을 갖는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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