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19일 오후 2시 서울동부이촌동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정부의 의료계 탄압에 항의하는 전국 의사 대표자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전국 16개 시.도 및 250여개 시.군.구 의사회장과 본부 상임이사진 등 400여명이 참가할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작년 의료계 집단 휴.폐업을 주도했던 의권쟁취투쟁위(의쟁투) 재가동 문제 등 의협 차원의 대응방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의협 관계자는 "정부의 전방위 의료계 압박에 대해 회원들의 불만이 극도로 고조돼 있는 상황"이라면서 "초강성 분위기가 예상되며 의쟁투 재가동 문제도 자연스럽게 거론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협 내부적으로 회원들의 불만 수위가 높은 것은 사실이나 작년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면서 "허위.부당청구로 보험재정을 빼돌리는 부도덕한의사들을 단속하는 것일뿐 정부가 무조건 의료계를 압박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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