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18일 신형 발사체인 지구 정지궤도 위성발사 로켓 발사에 성공, 미국과 러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에 이어 세계 6대 위성 강국 대열에 합류했다.
인도는 위성발사 성공으로 상업용 위성 발사 대행은 물론 장거리 핵무기 공격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18일 "오후 7시13분(한국시간) 스리하리코타 발사대에서 신형 발사체인 지구정지궤도 위성 발사 로켓(GSLV)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며 "실험위성도 정상궤도에 진입시켰다"고 발표했다.
3단 로켓인 GSLV는 총길이 49m, 무게 400t으로 ISRO가 지난 10년 간 140억루피(3억500만달러)를 들여 제작한 발사체이다.
인도는 지난달 28일 GSLV를 발사했으나 기기이상으로 인한 엔진정지로 발사에 실패한 바 있다.
류승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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