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방향제 향기 운전에 방해

자동차내 악취를 없애기 위해 조수석에 유리나 플라스틱병에 든 방향제를 설치하는 운전자가 많다. 그러나 방향제의 향기가 지나칠 경우 운전자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야간운전때는 졸음을 유발한다는 것을 아는 운전자는 많지않은 것 같다. 특히 사고시 이 병이 깨질 경우 조수석에 탄 사람은 머리나 눈에 치명적인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자동차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는 스프링 인형도 마찬가지다. 이것 역시 운전자의 집중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우회전하면서 오른쪽 사이드 미러를 볼 때 시야를 뺏기는 경우가 잦다고 한다. 자동차 내부장식도 좋지만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장치물은 설치하지 않는 게 좋겠다.

어영남(대구시 범어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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