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하심 레이먼(28.미국)이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인근 카니발시티 카지노 특설링에서 열린 WBC와 IBF 헤비급 통합 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인 '영국의 자존심' 레녹스 루이스(35)를 5회 2분32초만에 KO로 꺾고 새 챔피언에 등극했다.
레이먼은 35승(29KO) 2패를 기록하며 챔피언 벨트를 얻었고 루이스는 94년 9월24일 올리버 맥콜에게 2회 KO로 진 이후 6년7개월여만에 처음으로 져 31승(28KO)1무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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