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남북 노동자 1천300여명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 금강산 지역에서 개최하는 5월1일 노동절 행사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22일 두 단체와 북측 조선직업총동맹 대표단이 지난 20, 21일 금강산에서 실무회의를 열어 5월1일 노동절 남북 공동행사 개최를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노총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금강산에서 남북 노동자 1천300여명(남북 동수)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정식 명칭은 '6·15 남북(북남)공동선언의 기치 아래 나라의 자주적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남북(북남) 노동자 5·1절 통일대회'로 정해졌다.
구체적인 참가 인원은 한국노총 소속 노동자 300명,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300명, 북측 직총 소속 노동자 600명과 취재진 및 행사 진행 요원 100여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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