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축구 명문구단 산토스가 대구 축구팬들에게 선보일 전망이다.대구시는 5월 20일 예정된 대구종합경기장 개장 기념경기에 산토스를 초청, 국내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와의 친선경기를 주선하기로 했다.
대구시 월드컵지원반 관계자는 『산토스와의 계약은 거의 성사 단계에 와 있다』며 『포항이 독일 브레멘과의 친선경기(23일)로 20일 시합이 어려울 경우 성남 등 다른 프로구단과의 경기를 주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토스는 50년대 중반「축구 황제」펠레가 활약한 구단으로 73년 한국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가진 적이 있다. 브라질 프로축구리그에서 매년 10위권을 유지하는 명문구단으로 올해는 3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대구와 함께 대륙간컵을 개최하는 울산과 수원은 울산 현대-브라질 보타보고(28일), 국제청소년축구대회(5월 13~20일)를 월드컵경기장 개장 기념경기로 유치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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