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갤러리에서

◈김인숙 서양화전

0..원로서양화가 김인숙(62)씨가 25일부터 30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053-420-8015)에서 4번째 개인전을 연다. '삶의 소리'를 주제로 소리가 주는 느낌을 시각적 효과로 표현한 비구상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김승주 첫 개인전

0..서양화가 김승주(27)씨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갤러리 스페이스 129(053-422-1293)에서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그는 '타일'과 '자'로 구성된 육면체를 불에 태워 그을음이 만들어주는 형상을 표현하면서 이를 작업대, 연장 등과 함께 배치한 입체 설치물을 선보이고 있다. 김씨는 "완벽한 입체물이 '불'을 통해 자연스레 해체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석 이요환 서예전

0..우석(愚石) 이요환씨는 30일까지 대구시민회관 전시관(053-252-6401)에서 서예전을 연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이씨는 법화경, 금강경 등 불경을 깨알같은 글씨로 써내려간 대형작품을 내놓고 있다.

◈허영숙 수채화전

0..서양화가 허영숙씨는 30일까지 청산향림 갤러리(053-624-1715)에서 '바람과 시간의 그림자'라는 제목으로 두번째 수채화전을 열고 있다. 그는 '물(水)'이라는매체를 이용해 물감의 투명성을 최대한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갖가지 풍경을 표현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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