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민주당 개혁파이자 차기 대선 주자군으로 꼽히는 김근태 최고위원이 25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을 방문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YS에게 "대표적인 민주화세력인 김대중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이 손잡아야 지역주의를 극복할 수 있다"면서 '민주화 세력 연합론'의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측은 "지난 1월 세배 이후 3개월여만에 김 전 대통령과 만났다"며 "최근 논의되고 있는 개헌론과 민주화 세력 연합론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구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과 노무현 상임고문 등 민주당내 개혁파 주자들의 'YS 끌어안기'는 "차기 대선에서 YS의 영향력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는 구상에서 제기되고 있으나 정치권은 "차기 주자들의 이같은 구상이 3김연합으로 구체화될 공산은 아직 미지수"라고 보고 있다.
김태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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