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섬유.패션축제 개막

문화관광부 선정 '한국 방문의 해' 10대 기획이벤트로 선정된 '제17회 대구섬유.패션축제'가 24일 각종 전시행사를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내달 31일까지 계속되는 섬유축제 봄철 행사기간에는 경축행사와 전시행사 2종을 비롯해 패션행사 3종, 경진 대회 3종, 시민참여 행사 등 모두 10종의 행사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시는 24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통의상과 패션.예술의상, 섬유 미술 및 공예품, 천연염색 제품 등 모두 5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국제섬유디자인교류전'과 국내 섬유패션관련 학계, 업계에서 참여하는 초대전시로 패션예술의상, 섬유미술, 공예, 퀼트, 천연염색, 전통자수, 전통의상 등 섬유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장르의 작품 700여점을 전시하는 '대구 애뉴얼(Annual)' 등 2종의 전시행사 개막식을 가졌다.

또 25일과 27일에는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과 영진전문대학에서 각각 우리나라 자수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현하는 '전통자수경진대회'와 '대구봉제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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