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더레이션스컵에 대비해 아주 좋은 경험을 했다. 우승해서 아주 좋다"거스 히딩크 한국축구팀 감독은 27일 열린 제5회 LG컵 4개국축구대회에서 우승한뒤 함박 웃음을 지으며 3개대회 출전만에 우승컵을 안게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온 컨페더레이션스컵에 대비하겠다는 히딩크 감독은 "어느 위치이든 붙박이는 없다"고 강조해 선수들간의 경쟁심을 유도했다.
다음은 히딩크 감독과의 일문일답.
-첫 우승 소감은
▲아주 좋다. 이번 대회는 이집트, 이란등 훌륭한 팀들이 출전한 권위있는 대회였고 좋은 경험이 됐다. 월드컵 본선을 향한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집트 전에 대해 평가해달라
▲1차전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뛰는 이집트팀을 보니까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위협적이었다. 이에 맞서기 위해 신예들을 적극 기용했는데 그것이 주효했다. 3-4-3전략으로 상대방을 압박하려고 했는데 효과적이었다.
-김도훈을 뺀 이유는
▲스트라이커 김도훈은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누구든지 하나로 정해진 포지션은 없다. 둘 이상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
-게임메이커 윤정환 대신 박지성을 투입했는데
▲이집트의 13번 선수(아이만 압델 아지즈)의 움직임이 빨라 그를 묶으려면 수비가 좋은 선수를 선택해야 했다. 박지성이 이런 면에서 적합했고 공격도 좋아 선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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