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분기 경상흑자 31억6천만$

올들어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지난해 수준(110억달러)의 흑자목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여행수지는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 수지개선에 기여했지만 추세전환으로는 보기 힘들다는 것이 한국은행의 설명이다.

한국은행은 26일 '3월중 국제수지동향(잠정)'을 발표했다.

지난달 경상수지는 99년 11월(20억2천만달러)이후 가장 큰 규모인 18억1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들어 1/4분기 경상수지 흑자는 31억6천만달러에 이르렀다.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늘어난 것은 큰 폭의 무역흑자 덕택이다. 지난 1/4분기 수출은 407억5천만달러, 수입은 372억달러를 기록해 35억5천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또 여행수입 증가로 지난 3월 여행수지가 지난해 4월(7천만달러)이후 처음으로 2천만달러의 흑자로 전환했다.

여행수지 흑자전환은 외국인관광객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외국인입국자수는 45만명으로 전달에 비해 6만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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