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AFP연합】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27일 중남미에 거주하는유대인 50만명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유대인 8만명이 이스라엘로 영구 귀국하도록설득하는 것이 자신의 주요 목표중 하나라고 말했다.
샤론 총리는 영문 일간 예루살렘 포스트와의 회견에서 소련 붕괴 후 영구 귀국한 소련 출신 유대인들을 지칭, "우리는 지난 10년간 이스라엘로 이민한 유대인 1만명의 공헌을 목격했다"면서 "다른 100만명을 데려오는 것이 필요하며 이것은 모든 (이스라엘)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샤론 총리는 13년이라는 기간에 대해 특별한 설명은 하지 않은 채 유대인들의노력이 있을 경우 "향후 13년내에 100만명의 유대인들을 데려오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샤론 총리는 새로운 유대인 귀국 물결이 어느 지역에서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르헨티나 23만명, 브라질 13만명, 멕시코 5만명 등 유대인 약 50만명이 중남미에 거주하고 있다면서 "그들 중 상당수는 비탄 속에 빠져 있으며 그곳을 빠져 나올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샤론 총리는 이어 남아공에도 아직 8만명의 유대인이 있고 프랑스에는 근 70만명이 살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도 수십만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샤론 총리는 세계 최대의 유대인 공동체가 있는 미국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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