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속도 표지판 위험천만

김천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대구로 내려오는 길이었다. 추월선으로 달리다가 '북대구' 톨게이트쪽 진입로 부근에서 겨우 북대구 표지판을 발견했다. 이 출구를 지나치면 '동대구'톨게이트까지 돌아 나가야 하기 때문에 진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워낙 구간이 짧아 빠져 나올 수 없었다. 무리하게 진입을 시도하면 사고위험이 높았다. 별수없이 '동대구'로 우회해서 대구 도심으로 진입할 수밖에 없었다. 요즘 북대구 톨게이트 주변은 공사로 진입로 표지판을 바꾸면서 표지판의 위치가 진입로와 너무 가깝게 설치돼있다. 이 때문에 추월선으로 달리는 운전자들이 미리 대처하기 힘들다. 도로공사는 '북대구'진입로 안내표지를 금호분기점 부근쯤에 눈에 잘 띄도록 설치해주면 좋겠다.

김광현(대구시 범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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