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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佛화가 황호섭 'Chaos & Cosmos'전

0..재불화가 황호섭(46)씨가 갤러리M(053-745-4244)에서 20일까지 'Chaos & Cosmos'전을 열고 있다.

경대사대부중·고를 졸업하고 81년 파리로 건너가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황씨는 우주의 팽창과 그 에너지를 표현하는 듯한 현란한 색채의 유희와 충돌과정을 보여준다. 그는 석영이나 운모 등 금속성의 광채가 나는 물감을 캔버스위에 흘리고 뿌리거나 긁어내는 기법으로 소우주부터 무한한 우주공간을 망라하는 작품을 내놓고 있다.

◈민선식 수묵담채화 개인전

0..작가 민선식씨는 8일부터 1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053-606-6200)

에서 2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수묵담채로 자연의 생명력을 즐겨 표현해온 민씨는 '봄의 꿈' '한빛이 내려와' '꽃보라' 등 순수한 내음을 풍기는 작품을 전시한다.

◈도예가 연봉상 첫개인전

0..도예가 연봉상씨가 7일부터 13일까지 대덕문화전당(053-622-0763)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연씨는 유약을 두번 덧칠하거나 물레로 만든 항아리를 찢고 붙이고, 서각의 기법을 도자기에 응용하는 등 실험적 작품들을 내놓고 있다. 그는 '파도소리' '자연속으로' '불놀이' '님의 뜻' 등 접시, 항아리, 도자기 등 여러 종류의 작품을 전시한다.

◈화가 손장섭 '고목'연작전

0..화가 손장섭씨가 7일부터 19일까지 동원화랑(053-423-1300)에서 개인전을 연다. 99년 이중섭미술상을 수상한바 있는 손씨는 광주 향교 은행나무 등 고목을 그린 연작 작품을 전시한다. 청색을 강하게 쓰면서 캔버스 군데군데 흰색이 드러나는 기법을 자주 쓰는 그의 작품은 수채화를 보듯 투명한 감동을 주는게 특징.

◈전재홍 '식민시대의…'사진전

0..작가 전재홍(조선일보 사진기자)씨가 8일까지 고토갤러리(053-427-5190)에서 '식민시대의 흔적'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전씨는 한때 일본과의 교역으로 번성했던 전북 군산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면서, 왜색건물로 천대하고 방치해온 우리들의 자세를 질타하고 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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