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골프장 조성 문제와 관련, 포항상의는 오는 15일 상임위를 열어 입장을 최종 정리키로 했다. 그러나 관계자는 "포기하는 쪽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많다"고 했다.
이에 반해 시청측은 정장식 시장이 유상부 회장을 만나 포철의 참여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포철측은 "현재의 경영 여건을 고려할 때 그룹 전체로 10구좌(20억원) 이상의 참여는 어렵다"고 밝혔다.
시청은 해외출장 중인 정장식 시장이 귀국하는 이번 주말 이후 적극적인 대안 모색에 나선다는 방침이고, 상의도 비슷한 시기에 최종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어서, 포항 골프장 문제는 다음 주 중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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