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소주 조옥화씨 33회 신사임당상 수상

대한주부클럽연합회는 제33회 신사임당상 수상자로 전통음식연구가 조옥화(79)씨를 추대했다고 8일 밝혔다.

안동 소주 기능보유자이며 지난 99년 안동을 방문한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생일상을 차리기도 했던 조씨는 안동시.군의 농민후계자들을 상대로 농기구 무료보급사업을 전개하는 등 각종 사회봉사 활동을 벌여 온 공적 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추대식은 17일 오후 2시 경복궁 향원정에서 열린다.

신사임당상은 문학이나 예술에 뛰어난 자질과 능력이 있으며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55세 이상의 기혼여성에게 주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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