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흥銀 '어린이경제박사 신탁'

어린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자신이 낸 돈이 어떻게 운용되는지 알 수 있는 금융신탁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조흥은행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일부터 시판한 '어린이경제박사신탁'은 조흥은행 홈페이지(www.chb.co.kr) 및 인터넷 어린이 경제교실 전문 교육 사이트(www.connie.co.kr)를 통해 자산운용 현황을 알려주고 있는 상품. 이 상품은 판매된지 3일만에 100억원을 돌파하면서 신탁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

특히 이 상품은 펀드 운용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어린이 교육사업에 지원하는 공익성이 가미돼 있어 관심을 끈다.

어린이경제박사신탁은 추가 금전 적립식 신탁으로 가입대상에 제한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상품.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자녀 이름으로 가입할 경우 가입자에게 어린이 경제교실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권을 주며 제휴보험사를 통해 자녀안심상해보험에 가입시켜 주는 등 혜택이 많다. 초등학교 단체 가입도 가능하다신탁기간은 1년 이상 3년 이하로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으며 가입후 1년이 지나면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실정배당을 받을 수 있어 1년제 상품으로도 활용 가능.

최초 가입 할 때는 100만원 이상 불입해야 하며 추가 적립시에는 1만원 이상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다.

어린이 교육을 지원하는 공익상품 성격을 띠기 때문에 채권, 대출, 유동성자산, 기타자산 등에 95%를 투자하고 주식 또는 주식 관련 상품의 운용 비중은 5% 이내로 할 계획.

문의=조흥은행 대구지역본부 053)354-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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