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대구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임직원들이 9일부터 대대적인 '깨끗한 거리 조성 캠페인'에 나섰다.
대구은행은 2001 JCI 아·태대회가 열리기 일주일 전인 9일부터 대륙간컵 축구대회가 끝나는 6월10일까지 매주 수요일 본점과 대구 134개, 경북 45개 등 전 영업점 임직원이 참석, 거리청소를 벌인다.
이와는 별도로 캠페인 기간중 대구은행 임직원들은 '내집 앞 내가 쓸기 운동'도 벌이는 한편 영업점 앞 화단가꾸기, 가로변에 화분 내놓기, 인도 물뿌리기, 가로수 물주기 등도 실시한다.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캠페인도 전개하며 고객들을 대상으로 취지 안내문을 배포한다.
지역밀착경영인 K-프로젝트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은행은 지역민과 공존한다는 이미지를 높여 무한경쟁시대 지역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대구은행은 내년 월드컵 및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때도 이런 캠페인을 벌여 깨끗한 대구 가꾸기를 주도할 방침이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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